처음 참석하는 난상 토론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행사 장소인 신도림의 KTH로 갔습니다.
집과는 다행히 멀지 않아서 걸어서 열심히 찾아갔는데 역시나 지도만으로 찾는다는 건 쉽지않아서 조금은 헤매게 되더군요.
처음갔을때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없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꽉 차여지는 사람들..
시작할 무렵에는 그 회의실이 꽉 차고 서서 있는 사람들까지 생겼습니다.
류한석님의 소개로 시작하고, 많은 사람들의 참석덕분에 엄청난 시간이 소요된 아이스브레이크 시간은 소개 자체만으로도 얻는 것이 많은 시간이었습니다.
각자 자신의 소개와 자신의 소속 및 자신이 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성격까지 자세히 소개를 해주시는 통에 많은 시간이 걸린듯 하지만, 그 덕분에 정말로 특이한 프로젝트도 있고, 나름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시간 이었습니다.
그리고 하이라이트는 역시 죽다 살아난 이야기 였죠. 나름 확실한 임팩트를 주고자 했던 죽다살아난 이야기가 필수코스처럼 되어서 모든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했습니다.
나는 긴장되고 떨려서 간단한 소개로 끝났지만.. ^^;
그 길고 재밌는 아이스브레이크 시간이 끝나자 멀뚱멀뚱하게 있을 것 같은 분들이 돌아다니면서 명함을 서로 주고받기 시작하더군요..
오잉 모 이런..쩝... 첨일때 좀 낯을 가리는 편인뎅..
쉬는 시간 오히려 앉아만 있는것이 더 어색해져서 결국은 저도 그 대열에 동참 몇개의 명함과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난상토론은 큰 주제를 바탕으로 한 소주제는 모인사람들이 자유롭게 정하는 방식이었는데 (물론 주최측에서도 미리 정한 소주제도 있지만.) 흥미로운 주제들이 많이 나와서 어떤것을 들어야할지 참으로 막막하더군요.
결국 Blog + SNS 라는 소주제에 들어가보기로 했는데 많은 사람들의 참석으로 결국 그 안에서도 나뉘게 되더군요.
자신의 소개와 간단한 관심분야에 대해서 얘기가 끝나고, 그 와중에 SNS를 표방하고 있는
피플2(http://www.people2.co.kr)의 대표이사 김도연님의 참석은 많은 도움이 됐지만,
토론의 주제가 피플2로 한정되어져서 아쉬움은 남았습니다.
1시간 30분이란 토론 시간은 매우 길지 않을까하는 불안감을 접고 결국은 시간이 너무 모자라다는 느낌을 많이 받게 되더군요.
그 아쉬움은 뒷풀이를 통해서 조금을 풀었지만요..
바쁘신 몇 분을 빼고, 토론을 나누던 분들이 뒷풀이 모여서 아쉬운 시간을 좀 더 달래고,
다른 테이블까지 결국엔 합석해서 더 많은 얘기를 나누게 되었지만..
이도 역시 아쉬움이 남아서 결국엔 2차로 스타벅스커피한잔을 사서 밖에서 못다한 얘기들을 나눴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늦었는데.. 잘들 들어가셨는지 궁금하더군요..
부지런한 분들은 그와중에 집에 가셔서 엄청난 내공을 발휘하며, 자세한 토론내용정리까지 하는 신공을 발휘하는 것이 놀라웠지만요..ㅎㅎ
그분들 글을 보며 원래는 토론내용이나 이런 부분들도 조금은 정리를 할까 했지만..
오히려 그런 글을 참조하는 것이 더 나을듯 싶어서.. 간단한 일정식으로 정리가 되네요..
그리고 겨울에 1박 2일의 난상토론도 역시 기대가 됩니다.
시간이 될지 모르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밤새 토론을 해보고 싶네요..
이 기회를 들어서 이런 토론을 준비해준 스마트플래이스 운영진들과 KTH관계자 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파란 블로그도 이번기회에 다시 사용을 해봐야겠네요^^
일대 파란을 몰고오길 기대합니다. ^^

